구글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해지를 위한 방안 시도

 
 
필자는 25일 구글로부터 광고게재제한이 적용되었고, 통보는 26일에 받았다. 티스토리 측의 구글애드센스 자체광고가 나간 것은 27일이며, 시간 흐름상 백 단에서 테스트하다가 필자의 블로그도 영향을 받았다고 조심스러운 추측을 했었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은 시점까지도 카카오 측도 명확한 답변은 없고, 구글에서도 필자 블로그의 광고게재 제한을 풀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필자의 문제는 카카오 측의 문제가 아닐 수 있겠다는 또 다른 추측을 해 본다.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어떤 블로거는 광고게재제한이 걸려도 미미하지만 수익이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제로다. 처음부터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수익을 받고 나니, 하루하루 0원이라는 표시가 너무 싫어서 해결책을 강구해 보기로 한다. 언제까지 카카오 탓만 하고 있을 노릇은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정책위반은 아닌, 무효트래픽 문제가 확인. 구글에서 계속 필자의 계정의 트래픽을 모니터링했지만 나아지지 않았거나 아직 확인이 덜 되었나 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주일 모니터링 결과로 필자의 계정이 영구적으로 정지되지 않았다는 것을 크리티컬 한 문제는 아니고 아직 파악 중이라는 긍정의 시그널로 바꿔 생각하기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이러한 [광고게재제한]이라는 조치를 받게 된 원인은 영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하니, 일단 문제로 거론되는 것을 수정하거나 글 작성 습관을 변경하려고 한다. 그리고 함께 결과를 지켜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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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트래픽 방지 및 예방 

1. 글 작성 습관 변경 
일단 글 작성 습관을 변경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확인하는 정도는 문제가 된다고 하지는 않지만, 워낙 검색결과 수치가 적기에 필자의 행동의 비중이 타 게시자들보다 높았을 수 있다. 100건의 페이지뷰가 발생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필자가 30건의 페이지뷰를 발생시켰다면 그것도 30% 수치다. 워낙 방문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필자의 행동 자체로 받는 영향이 컸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는 필자의 글 작성 이후의 검수 횟수를 줄이고, '미리 보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한다. 
 
2. 관련글, 함께 보면 좋은 글 노출 최소화 및 링크 변경
글을 쓰면서 기존의 글을 함께 연결해 주는 습관을 갖추고 있었다. 식물의 성장과정을 쓸 때, 기존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혹은 분갈이에서부터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 것까지 링크를 많이 달았다. 그러면서 링크를 짧게 줄인다고 '필자id.tistory.com/숫자' 형태로 링크를 달았는데, 관련글의 포스트 숫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해당 글을 클릭하여 댓글태그를 확인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필자는 글마다 한글 URl을 사용하고 숫자url 활용을 위해 포스팅 숫자를 태그로 달아두고 있었다) 이러한 행동이 필자 자신의 블로그 페이지뷰를 높이는데 또 기여했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는 발행글의 숫자에 집착하지 않고 한글 주소 그대로 옮기는 형태로 가져가야 할 것 같다. 만약 원한다면 숫자로 변경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또 구글 검색이 포스팅의 숫자 주소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꺼려진다. 
 
3. 링크 최소화
또한 앞으로는 글을 작성함에 있어 포함하고 있는 링크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구글에서는 글에 많은 링크를 연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는 글을 봤다. (카더라 일 수 있지만, 일단 해봐야 할 것 같다) 
많은 링크는 필자의 글을 더 많이 노출하고 클릭하게 유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관련글을 링크함으로써 필자의 블로그에서 더 많은 시간 머물게 하려는 의도가 있기는 했다. 그러한 의도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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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찾아보니 위와 같은 필자의 습관을 조정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러한 형태로 글을 좀 작성해보려 한다. 그리고 기존 글을 찾아 수정하는 단계도 남았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기존 글 수정하기 

많은 링크를 달았던 글을 수정한다. 어느 수준까지를 구글이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기에 가급적 링크가 많거나 연달아 연결한 글을 수정해 본다. 
가장 최근에 작성한 링크 많은 글은 아래 글이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받기 위한 정보 수집]에 대한 글을 필자가 진행한 프로세스대로 적고 해당하는 글을 하나씩 발행하며 링크를 달았다. 

 

'site' 검색 연산자 사용, 위법사항 찾기

site:필자id.tistory.com하면 구글에서 필자의 글에서만 검색을 한다고 한다. 각 위법사항이 있다거나하면 검색이 되고, 해당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단어들을 쓰면 안 되는지 목록이 제공되는 것도 아니고, 예시된 몇 개만 해 봤는데, 해당사항은 없었다. 

 

 

Free watch가 예시 키워드에 있었던 것 같아 '무료감상'이라고 변경해 주니, 몇 개의 글이 노출되었다. 클릭해서 읽어보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수정하지 않기로 한다. 

 
 

구글에 이의 신청

아직은 하지 않았다. 이의신청을 해서 그 다음 날 반영되었다는 글도 봤지만, 대다수는 기계적인 답변만을 받았다고 한다. 일단 선조치 후 이의신청을 할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수정과 행동 패턴의 변화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의신청을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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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글을 작성하면서 해결 방안을 하나씩 해 보고 있는 가운데, 나오지 않던 광고 노출글을 2번이나 연속으로 확인했다. 무효트래픽으로 오해받을까 더 클릭해보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광고 게재 제한 이후 하루에 1번도 보기 어렵던 이 하단의 광고 노출 모습은 뭔가 변화가 생긴 것인가 하는 희망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수정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끝.
 

 
+ 추가로,
위와 같이 글을 마무리하려고 예약을 해 두었는데 저녁에 다시 와서 공지게시판을 확인하다 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필자와 동일한 흐름의 패턴을 따라가는 블로거가 있었다.  링크가 가장 많았던 최근글의 링크를 해제하자마자 광고가 다시 게재된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그냥 우연한 타이밍이었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좀 더 추이를 살펴봐야겠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