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및 재테크

갤럭시아(주) 장기 미납건 추심 문자 및 해결 방법

ssumblog 2024. 9. 18. 08:37
반응형

 

 

우연히 위와 같은 문자를 받고 1시간 넘게 추적을 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 8월 26일 문자를 받고는 스팸이라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3일 후, 같은 업체에서 같은 금액으로 입금 계좌까지 보내니, 뭔가 정말 미납금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납부를 해야하는 건이면, 납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알아봤습니다. 소액이기도 하니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었기에 그냥 이체를 할까 하다가, 어떤 건인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의 미납 내용인지를 안내를 하지 않으니 우선 해당 업체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니, '갤럭시아 주식회사' 보다는 '갤럭시아 머니트리'라는 업체가 더 많이 검색됩니다. 그러나 거의 동일한 이름이고 비슷한 업종인 것 같으니, 같은 회사로 추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사한 일에 대한 글을 몇 개 발견하고, 제게 미납금이 있나 하는 생각으로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물론 2,080원이 소액이라 납부할 수 있으나, 광고를 보고 1원도 허투루 하지 않는 저였기에 2,080원을 굳이 입금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였고, 아무런 설명없이 저렇게 문자를 보내는 해당 업체의 무례함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제게 미디어 콘텐츠 업체에서 콘텐츠를 구입하며 발송한 미납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위의 업체는 휴대폰 소액결제, 통신사에 미납금액이 있을 경우, 채권을 싸게 구입하여 추심하여 해당 금액을 받아내는 서비스를 하는 모양입니다. 

 

 

제 경우에도 이곳 저곳 연결해 준 곳을 통해 연결한 담당자에게 상담받기로 휴대폰 소액결제라며, 휴대폰 결제금액에서는 결제가 누락되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미납상태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해당 통신사에서는 제게 한번도 미납금에 대한 요청을 하지 않았는지도 의문이고요. 어쨌든 해당 금액은 추심할 수 있는 10년이 지났다고 하기에, 저는 납부를 거절하였습니다. 추심업체의 무례함에 저는 납부할 마음이 들지 않았거든요.

10년이 지난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청구 등의 권리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소멸시효가 지났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자금융거래제한이라는 협박하는 식으로 통해 상환을 요청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서 무슨 미납분이 있는데 입금을 요청하나? 

최소한의 설명이라도 있으면, 납부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미입금하면 전자금융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고 하며, 입금 계좌를 보내는 것은 기본적인 문자 방식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쓰이니 그래서 찾아본 것이죠.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의 글을 보면, 좀 더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던데 저의 경우에는 금액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습니다. 그것부터가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중에 여러 전화를 거쳐 알아낸 것은 어느 미디어 콘텐츠 업체에 2080원을 미납했다고 합니다. 미디어 콘텐츠 업체에 근무했고, 결제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테스트하는 업을 했으나 의구심이 들었지만, 해당 건이었는지 알 수 없어 깊게 찾아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후 생각해보니, 이미 추심의 의무가 없는 건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고 문자를 보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럭시아(주) 와 갤럭시아머니트리(주)는 같은 회사인가? 

먼저 워낙 이러한 스팸 문자 등이 많기에 회사가 스팸업체가 아닌 지를 확인하고자 회사명을 먼저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갤럭시아 주식회사' 보다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주식회사'가 더 많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해당 회사는 결제대행사라고 합니다. 

뭔가 결이 같은 업종에서 파생된 것 같아서 같은 회사인지가 의심이 들었고, 일단 '갤럭시아 주식회사'는 잘 확인이 되지 않아, '갤럭시아머니트리 주식회사'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같은 회사인지 물었습니다. 한참 말을 회피하더니 같은 회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소액 결제 혹은 통신사 이동 시, 잔액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떠한 경우에 이런 문자를 받나? 

기본적으로 미납 금액이 있을 때, 해당 문자를 받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어떤 곳에서 얼마 만큼의 미납금액이 있다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자세한 내용이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휴대폰 소액결제' 혹은 '통신사 변경 시, 미납 금액'이 있을 경우에 '갤럭시아 주식회사'에서 해당 채권을 구입하여 추심하여 매출을 얻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추측입니다. 어떤 서비스 안내가 없기에 제가 경험한 것을 통해 추측함을 밝힙니다.) 

일단 저는 과거 핸드폰 소액 결제의 이상 결제 시도를 경험했던 터라, 오래 전부터 소액결제는 막아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소액결제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3-4년 전에 진행했던 통신사 변경 시, 미납금액에 대한 부분이 있었는지의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통신사에 전화해서 남아있는 미납 금액이 있는지 확인 전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정보가 전혀 없다고 확인받고 다시 '갤럭시아 주식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러 곳의 전화를 거쳐서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납부할 의무가 없다고 해서 납부하지 않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장기 미납의 경우에는 채권추심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10년이 지난 건에 대해서는 소멸시효가 완성되었기에 원래는 연락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아(주)에서는 이제서야 해당 미납채권을 구입했는지, 10년도 넘은 2008년도인가의 소액결제의 미납분의 납부를 요청한 것입니다.

제가 미납했다는 소액 결제건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휴대폰 결제금액을 미납한 적이 없는데 왜 누락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선택적으로 스마트폰 요금만 납부하고, 소액결제분은 납부하지 않는다는 식의 분할 납부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그건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물론 제가 소액 결제를 한 건이면 납부해야하는 것이 맞으나, 지금껏 미납분에 대한 요청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는 이상한 결제 시도를 겪은 이후에 소액결제는 10년 이상 막아놓고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렇게 미납금에 대한 상환을 요청하는 모습에 조금 불쾌했습니다.

그동안 미납부분에 대한 안내도 없었고, 이 내용이 추심하는 업체로 넘어가고 해당 업체는 자세한 내용도 없이 제가 얻게될 불이익에 대해서만 간단히 안내하고 납부를 요청하는 태도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전화 전에 찾아본 정보로 소멸시효가 끝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며 더 이상의 이야기도 없이 목록에서 '소멸삭제'하겠다고 합니다. 

본인들도 알고 있으면서 소액이니, 전자금융제한이 걱정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납부하게끔 유도하는  모습에서 좀 기분이 상했습니다. 해당 상담 내용을 들으니 더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해당 업체에서도 미리 납부를 요청했으면 2,080원을 납부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핸드폰 요금이 미납된 적이 없었는데, 왜 해당 소액건만 누락이 되어 납부가 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남습니다. 

IT업계에 근무하며 테스트를 진행하면 생긴 오류가 아닐까 의심도 들지만 어쨌든 10년이 지난 내역이고, 그동안의 추심 노력도 하지 않은 미디어 콘텐츠 업체의 채권을 구입하여 추심을 하는  갤럭시아 주식회사(제의 합리적 추론입니다)에 매출을 만들어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문자로 시작하여,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포털에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해당 업체에 전화하여 납부 의무가 없다고 안내받기까지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실제로 금액이 컸다면 덜컥 더 겁이 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당 통신사는 제때 상환요구를 했다면 미납하지 않았을 것이며, 어떻게 해당 소액결제금액이 누락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추심에 대한 정당한 권리가 있다면 자세하게 안내하고 정당하게 추심을 요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