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집사가 되고싶어
무늬 홍콩야자(칼라 홍콩야자) 시든 아이 살려보기
무명씨99
2025. 2.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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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2천 원짜리 포트의 홍콩야자를 데려워 이렇게 중형 화분으로까지 길렀던 자신감 때문일까요?
옆 사무실에 놀러 갔다가 동료가 방치한 이 무늬 홍콩야자(카라 홍콩야자)를 발견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데려워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한동안 물을 주지 않아서인지 말라서 일단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너무 또 금방 물을 줬는지, 화분이 너무 촉촉한 것 같아서 오히려 과습이 된 것 같기도 하여 살짝 선풍기 바람을 쐬어줬습니다. (너무 선풍기 가까이에 위치시킨 걸까요? 조금 걱정!)
그리고 조금 뒤에 보니 줄기가 이미 꺾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물을 거의 안 줘서 시들어서 줄기가 축 쳐져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줄기가 아예 꺾여버린 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일단 쳐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과 디퓨저 나무를 이용하여 거치대처럼 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
이렇게 옆 동료의 시든 무늬 홍콩야자(칼라 홍콩야자)를 다시 잘 관심을 가지고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늬 홍콩야자 잘 키우는 방법
- 낮에는 20도에서 25, 밤은 12도에서 15도 정도의 기온에서 키우면 좋다.
- 겨울에는 5도 보다 낮지 않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 충분한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키우면 좋다.
- 물 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됩니다.
무늬 홍콩야자를 키우시는 분들도 참고해 보시고, 이후 잘 자라게 되면 또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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