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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초보식집사의 다육이 잎꽂이 성공소식을 전하고 그 뒤로 이 새로운 자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지켜보고 있다.  쑥 쑥 자라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으나, 이렇게 사진을 모아놓고 보니 사진의 각도의 차이일 뿐 아직은 많이 자란 것 같지 않기도 하다. 그냥 화분만 봤을 때에는 꽤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잎꽂이 성공 후기 이후 최근 새로운 자구 모습을 약 10일 간격으로 담은 사진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위에도 언급했듯이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시각적으로 느낀 착각이었던 것 같다) 

 

23년 1월 1일 촬영
23년 1월 1일 촬영

 

처음 자구가 나온 것을 느낀 그 순간에서 살짝 더 자란 것 같지만, 각도를 틀어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다육이 잎꽂이 성공에만 몰두했던터라 그 이후의 분갈이라던지 자구 생성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 알아보지 못했다. 

 

정말 어렵게 다육이 잎에서 자구를 키워낸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잘 성공적으로 키워낼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23년 1월 9일 촬영
23년 1월 9일 촬영

 

어제 출근 전에 담은 사진이다. 좀더 가까이 담아서 커 보이는 것이다. 아직은 아주 작은 모습이다. 사실 더 바람이 있다면, 나머지 3개의 잎에서도 자구를 생성해주면 좋을 텐데 그런 행운은 아직 내게 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섣불리 물을 많이 줬다가 새로운 자구가 죽어버리기라도 할까봐 아주 조심하고 있다. 환경에 따라 다육이에게 해줘야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다육이 전문가에게 묻는다 해도 우리 집의 환경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그저 잘 지켜보면서 최대한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을 뿐. 

 

그리고 이제 슬슬 공부를 해서 잎에서 새롭게 나온 자구를 어떻게 더 잘 키우고, 옮겨줄지 공부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함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그럼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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