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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사무실에서 종이를 파쇄하고 이를 어떻게 분리수거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파쇄기로 돌린 것은 아니고,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잘게 자르고 찢은 종이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파쇄하게 되면 더 얇게 잘리고 뭉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잘게 잘라진 종이들도 재활용이 될까? 


건물 내 있는 분리수거함에 가니, 파쇄용지만 투명한 봉지에 담아 버린 것들도 봤고, 어떤 분들은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어떻게 종이류 분리배출하는 것이 맞을지 필자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종이 종류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택배 박스 등의 골판지류 : 테이프 제거, 이물질 제거하여 펼쳐서 배출 
- 신문, 책 등 : 스프링이 있는 노트류는 스프링 빼고 배출, 다른 재질의 종이는 빼고 배출 
- 우유 종이팩 : 휴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서 다른 종이와 분리배출 

종이로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 

- 영수증, 전표, 택배전표
- 코팅지 : 금박지, 은박지, 비닐 코팅지, 광고전단지(코팅되었다면)
- 오염된 종이 : 폐휴지, 음식물 등 오염 물질이 묻은 종이
- 기타 : 합성수지 소재의 벽지, 부직포, 파쇄된 종이 등 

 


즉, 보시는 것처럼 파쇄용지는 일반 종량제 봉지에 버리셔야 합니다.
왜? 종이를 재활용할 때는 물에 불려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파쇄용지는 너무 작게 잘려있기도 해서 물에 불리는 작업할 때 둥둥 떠서 오히려 불순물로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파쇄된 종이는 종이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하시면 안 되며, 일반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종이 재활용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시고 싶으시다면, 파쇄해야 하는 해당 부분만 자르고 나머지 부분은 노트류와 함께 분리 배출하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기밀이나 개인정보 등이 다 포함된 경우라면 안전하게 파쇄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파쇄된 종이는 어떻게 재활용할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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