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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진드기 발생 

다육이들이 이제 좀 숨 트일 그런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그나마 햇살도 보여주고, 창문도 열어주어서 환기도 시켜주고 하는데~저런,  오늘 문득 보니 아침 출근길에 살짝 보니깐, 흰색 진드기가 잔뜩 묻은 것 같아요! 

어디서 왜 갑자기 생긴 것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멀쩡했었거든요. 조금 시들 시들해졌어요. 

 

들깨 모양으로 생긴 흰색의 진드기들이 다육이 뒷면에 좀 붙어있고, 가운데 중앙부분도 흰색의 뭐가 잔뜩 묻어있어요~ 일단 진드기라고 일단 생각이 들어서 휴지로 좀 닦아내 주었는데 과연 이것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도움은 안 되었습니다.) ​

네이버에 열심히 "다육이 진드기" 를 쳐 보니 어떻게 생겨있는지 그런 사진은 없어서 비교해 볼 수가 없고 그냥 살충제와 같은 약 홍보글만 많이 나와있습니다. 역시 결론은 다육이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뿐인 모양입니다. 


다육이  진드기 발생원인

정확히게 다육이 진드기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여러 정황상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다육이 진드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기온이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습기를 굉장히 싫어하고 무성생식으로 하루에 5-10개의 정도의 알을 낳으면 곧 일주일 만에 성충이 되고 알을 낳는 것을 반복하여 엄청난 번식 속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 제가 발견하기 얼마 전에 진드기가 생겨, 열심히 번식중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렇게 생긴 다육이 진드기가 세포액 즙을 다 먹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은 점점 말라죽어버린다고 해요. 

 

 

다육이 진드기 해결 방법

결국 다육이에서 진드기를 떼어내 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일일이 다 떼어주기도 어렵기에 친환경 살충제, 목초액을 구입하여 뿌려주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식물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맙니다. 


따라서 식물이나 다육이를 키울 때는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리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육이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물과 햇빛 그리고 통풍이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으면 이렇게 진드기도 생기고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을 자주 안 줘도 되서 쉬울 것 같지만, 꽤나 예민한 식물이 다육이입니다. 잘 관심 있게 관리하여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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