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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식물을 번식하고 하면서 [식물 키우기]에 좀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동안은 스킨답서스만 잘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대체적으로 죽이지 않고 잘 키우고 있다. 무심한듯 적당히 식물에게 관심을 주면서 꾸준히 지켜봐 주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라 하겠다.
2017년부터 키우고 있는 '드라세나 빅토리아'. 드라세나로 시작하는 식물들이 많은데, 잎에 흰색에 무늬가 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 식물정화에도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여러 잎이 많으면서 그 초록색에 무늬가 들어가 있다 보니 예쁜 모습이라 그냥 초록색인 아이들과 섞어서 키우기 좋다.
중간 정도 사이즈의 드라세나 빅토리아를 선물을 받아 지금 7년차에 접어들었다. 점점 더 키가 자라서 이제는 제 몸을 가느지 못할 정도까지 되어서, 윗부분을 좀 잘라줬다. 중간에 한 번 화분을 좀 더 크게 변경해 주었지만, 이번에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드라세나 빅토리아 종류를 키우다 보며 겪은 경험으로 봤을 때, 끝부분이 조금씩 마르는 특징이 있다. 수분이 충분하지 않아서일지 모르겠지만, 이 드라세나 말고도 다른 아이도 끝이 좀 말랐던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나무라고 하기엔 좀 휘청대는 얇은 줄기로 인해, 쇠를 옆에 두고 지탱할 수 있게 묶어주거나 하는 편이다. 그러한 줄기였기에 키가 너무 자란 것 같아 화분갈이보다는 윗부분을 좀 잘라주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렇게 하여 수경으로 하여 번식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아무래도 그동안의 스킨답서스와 돈나무 수경으로 키우는 것을 성공한 터라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다.
그렇게 윗부분을 좀 가지치기처럼 잘라 물컵에 꽂아두었다. 그리고 지금 몇 개월이 지난 상태인데, 이렇게 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역시나 줄기마다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식물은 이렇게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하면 뿌리가 나오는 것 같다. 적절하게 물을 갈아주면서 기다리면 대부분의 식물을 뿌리를 내리면서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좀 더 뿌리가 자라나기를 기다렸다가 흙에 옮겨줄까 한다. 화분갈이 할 때, 다시 만나요! 예쁜 드라세나 빅토리아로 번식하는 것을 기대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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