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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금전수)의 기존 줄기의 큰 알뿌리를 심어서 번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워낙 굵고 튼튼한 뿌리 덕분이었는지, 시간은 걸렸지만 줄기를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다. 아래 글을 보면 하나의 큰 줄기와 그리고 새롭게 나오고 있는 새싹 확인이 가능한데, 지금은 하나의 줄기가 더 올라와서 3개의 줄기로 자라고 있다. 

 

반면, 잎꽂이 번식 방법은 쉽지 않은 것 같다. 1차적으로 뿌리내리기까지는 성공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3개 정도의 잎사귀를 이용하여 뿌리를 내렸고 그리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줬다. 

 

그리고 위와 같이 중간 후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씩, 하나씩 말라가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렸다.  그래서 말라버린 잎을 하나씩 빼줬고 결국 하나의 잎만 남았었는데 그마저도 아래 사진처럼 노랗게 말라버렸다. 

 

 

아쉽게도 돈나무(금전수)의 잎꽂이 번식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아쉽게도 뿌리 내리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았지만 그 뒤에 줄기를 낸다던가, 새로운 잎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약 2개월 정도 버텨주었으나, 그 뒤의 생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작은 알뿌리에서 새롭게 나왔던 새싹의 금전수 역시, 다육이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으나 그런 뒤 약 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가고 있다. 

 

 

수경으로 키우다가 작년 10월경, 다육이 화분에 옮겨주며 남겼던 분갈이 후기 글이니 도 작성하였었으니,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 잎꽂이와 작은 알뿌리에서 나온 줄기 금전수는 잘 키워내지 못했다. 식물을 키우면서 잘 키우고 성장하는 후기만을 남기고 싶지만, 종종 이렇게 실패담을 올리게 된다. 많은 성공담을 보신 분들에게는 어색할 수 있지만, 필자를 보시고 힘을 내시어 식집사의 길로 접어들기 바라본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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