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체 광고 노출 현 모습! 부정적인 필자의 마음이라도 표현해주는 듯!

 
이제 구글로부터 처음 수익도 받고 페이지뷰도 스멀스멀 늘어나서 재미를 가지려고 하니 발생한 이 사태. 구글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현실 부정하고 싶다. 지난번 다음 저품질때처럼..
 
https://ssumblog.tistory.com/158

다음 검색 저품질 고객센터 응답 및 해결시도 두번째 이야기

 
처음에는 혹시나, 혹시나 구글의 빠른 판단으로 해제가 되지 않을까? 혹은 카카오 측의 자체 구글광고를 탑재함에 있어 실수를 인정해 줘서 빠른 해결이 되지 않을까 했던 일말의 기대도 사라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카카오는 내 티스토리 로그를 통해 광고를 어떻게 내보내나 체크해 보러 왔더니, 필자의 기분이라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광고의 이미지를 보면.. )
 
 

 
뭔가 못마땅한 표정의 이 광고 페이지
(카카오를 향한 필자의 마음이다) 
 
 

 
 

 
그리고 다시 나온 다른 광고는
여배우가 누군가를 혼내주려 하는 듯한 표정!
딱 필자의 심정!!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글 상단, 하단에 모두 광고가 노출되지 않기도 한다. 수많은 블로거를 이용하여 플랫폼 사용료를 받아내듯이 이러는 모습이 정말 대기업이 할 행동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그 어떤 기획자의 아이디어인지 윗사람의 지시인지 모르겠으나, 참 멍청한 짓을 했다.
당장은 돈을 얻을지는 몰라도 아마도 많은 잠재고객을 잃은 듯하다. 카카오가 티스토리만을 하는 기업이 아니지 않나?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 기타 다양한 카카오 플랫폼의 사용자들이 과연 선택지가 있을 때, 카카오를 먼저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라. 필자 역시 그동안 네이버보다는 다음이 아픈 손가락 같이 포털도 더 많이 이용했는데, 오히려 네이버가 더 좋은 기업으로 느껴질 정도다. 
또한 많은 파워 블로거들이 워드프레스로의 이사를 고려 중이며, 이미 시작한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안다. 물론 관련 지식이 부족한 필자 같은 블로거는 당장은 이렇게 계속 티스토리 블로그를 유지하며 고민하겠지만, 롱런할 것 같지는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우연히 본 광고 이미지가 필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대변하는 것 같아 잠시 웃음이 났다. 카카오라는 기업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고, 대응방식도 정말 멍청하다. 이렇게 쉬쉬하고 숨긴다고 해결될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