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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하다가 '티스토리 자체광고' 우연히 공지를 확인하고 수익형 블로그에는 '음, 좋은 변화군!'하고 클릭을 해 봤다. 그런데 공지를 확인하고는 좀 걱정이 앞선다. 

 

 

공지내용을 확인하고 보니, 이는 수익형 블로그들에게 그다지 좋은 내용은 아니다. 오히려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수익]을 줄일 수 있는 악영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다시 다음 검색 유입도 늘어나려고 하는 상황인데, 필자에게는 안타까운 타이밍이다.

물론 티스토리에서 이야기하는 가독성 부분에 대한 내용을 공감은 하지만, 사실상 이는 구글광고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게 하여 결국 수익형 블로거들을 결국 유튜브나 구글의 블로그로 이동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안 그래도 네이버 블로거들도 유튜브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 

물론 성급한 생각일 수 있으나, 티스토리를 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많은 유입량을 받쳐주는 네이버 대신 티스토리를 선택한 것은 구글애드센스의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보다 좋기 때문이다. 만약 하반기에 나온다는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그만한 수익을 받쳐주거나 하지 못하면 결국 티스토리의 메리트는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본다. 솔직히 잘해야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준일텐데, 큰 기대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일단 티스토리에서 공지한 내용부터 살펴보자. 

 


 

 

6월 중, 티스토리는 자체 광고를 선보이며 수익형블로그들의 글에 자체 광고 1개를 블로그 상단이나 하단에 배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블로그 운영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모델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또한 여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문제가 되는 것은 점차 콘텐츠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서비스 품질을 저해하는 구글 사이드레일 등과 같은 애드센스 광고를 노출하지 않도록 설정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수익형 블로거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이자 논쟁거리가 될 것이다. 

해당 구글 사이드레일 등의 광고가 애드센스 수익에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아직 판단이 서지는 않지만, 솔직히 그런 예쁘지 않은 광고노출이 있기에 구글애드센스 수익이 네이버 광고수익보다 높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한 광고를 제한한다는 것은 수익형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일부 제한한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대안을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고문 같은 기간도 공개되지 않은 하반기에 대안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하는 것 또한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1.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저하

100% 발생할 것이다. 광고 노출의 빈도가 줄고, 클릭률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에 당연한 수순이다. 

2. 언제 오픈할 지 모르는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티스토리 광고 노출조차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6월 중'이라고 밝히는 과정이며, 블로그들을 위한 광고시스템을 '하반기' 중에 오픈한다고 한다. 일정을 제대로 오픈하지 않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적게 가져가겠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시스템 자체는 블로거들을 위한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하였겠지만, 자체광고 노출만으로 프론트부분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일단 백단에서는 블로거들을 위한 페이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후 블로그 유저시스템을 오픈하려 하는 계획인듯하다.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언제 오픈할지 모르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블로거들의 수익이 담보로 잡히게 될 수도 있다.

3.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의 수준 

티스토리 블로그로 인한 광고수익은 일단 네이버 애드포스트 기준으로 예상을 해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나 광고주들이 페이지뷰가 많지 않은 티스토리에 네이버보다 많은 돈을 주고 광고를 맡기지 않을 것은 뻔한 내용이며, 그것을 또 블로그에  수익쉐어해야 하는 프로세스 구조상 많은 금액이 블로그에게 전달되기 어렵다. 아마 수익쉐어비율이나 방식도 기존 네이버와 유사할 것이며, 네이버보다 단가가 낮을 테니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기대수익이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별도로 티스토리의 블로그 광고 수익이 하나 더 생기나하고 기뻐했던 필자로서는 기존 수익에 대한 침해를 느끼며 안타까운 기분이다. 긍정적인 예측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앞선다.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기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차단되는 구글 광고의 정도를 확인해 보고, 그로 인한 구글애드센스 수익 감소를 체험하면서 예측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때 그럼 또다시 이야기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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