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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을 구글로부터 통보받은 후로 제일 신경 쓰이는 일이 되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필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둘러보던 중에, [구글 애널리틱스]로 IP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해서 한번 해보기로 한다. 사실 그럴만한 거창한 블로거는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그런 일이 발생할 때 억울한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진행했다. 

 

공개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또다른 정책 위반일까 수치는 가렸다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본 보고서를 보면 게재 제한을 당하기 전날부터 갑자기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하긴 했다. 위의 수치가 이상 징후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IP 추적이나 방문자 패턴을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 구글 애널릭틱스란?  현재 구글 마케팅 플랫폼 브랜드 내의 플랫폼으로서, 웹사이트 트래픽을 추적하고 보고하는 구글이 제공하는 웹 애널리틱스 서비스이다. 

 


 

구글 애널릭틱스 설정하기

구글 애널릭틱스 계정이 없다면 만드는 과정부터 해야 하겠지만, 기존의 웹서비스 운영 기획 등을 할 때 잠시 사용해 봐서 계정이 있어 필자 블로그 사이트만 연결하고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플러그인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구글 애널리틱스도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인지 표준 속성의 데이터 처리가 중단되고 GA4 속성으로 변경해야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기존 UA속성에서 GA4 속성으로 변경된다고 7가지를 변경해주고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 구글 고객센터나 설명문은 분명 한글인데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하나씩 순차적으로 진행해봤다. 

 

 

그렇게 채널명을 넣고, 스트림ID와 측정 ID를 받아두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 UA에서 GA4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해 보기로 한다. 

 

 

뭔가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구글 태그 설치]에 대한 단계로 오게 되었다. 필자의 사이트에 이 태그를 넣어두면 자연스럽게 해당 사이트에 방문한 사람들의 정보를 구글 애널릭티스에서 수집하게 되는 것이다.

(추후 알게 되었지만 이것도 로봇 방문이 이뤄져서 구글 애드센스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글도 읽었다. 솔직히 하도 '카더라' 하는 정보가 많아서 뭐가 사실인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굳이 찜찜하게 두고 싶지는 않았다.) 

 

 

태그 넣는 단계로 오자, 티스토리의 [플러그인] 서비스를 생각해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로 이동하여 손쉽게 플러그인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한다. 

 

 

이렇게 버튼 하나만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받아둔 측정 ID를 토대로 티스토리가 기존 태그에 필자의 측정 ID값만 바꿔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추적ID를 넣고 적용을 누르자 구글 애널리틱스가 [사용중]으로 변경되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이렇게 확인이 되고,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도 추적되는 데이터가 비슷하게 나타나니 말이다. 

 

 

늦어도 48시간 지나면서부터 자세하게 혹은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필자는 거의 바로 데이터가 추적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어디에 어떤 사람이 필자의 채널에 와서 활동을 하는지도 확인이 되어 신기하기도 하였다.  

 

 

다만, 아쉽게도 필자가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동한 이유였던, IP추적은 그냥 진행이 되지는 않았다. 

 

IP 추적을 위해서는 별도의 작업 필요

처음에는 필자가 해당 메뉴를 찾아내지 못하였는지 알았는데, 다른 글을 읽다 보니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정하고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해당 블로그 글의 링크를 저장해두지 않아 첨부를 하지는 못하지만, 태그를 설정하는 등의 작업이 필요했고 조금 까다로워 몇 번 실패하고 성공했다는 글을 봤다. 그리고 해당 글에 또 다른 블로거는 자신은 몇 번 실패하고 포기했다고 한다. 따라서 필자도 IP추적은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그렇다 보니 반복적으로 로봇의 방문을 유도하는 구글 애널리틱스가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구글 애널리틱스 해제하기 

왜 구글 애널리틱스를 해제하게 되었나?

위에 설명한대로 구글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추적을 위해 로봇방문이 이뤄질 것이고, IP추적 등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데이터는 사실 굳이 필요한 데이터는 아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어떤 결제를 유도할 것도 아니고, 마케팅 활동의 분석이 필요한 채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며칠 만에 구글 애널리틱스 기능을 해제하기로 한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플러그인]으로 접속하니, 아래와 같이 구글 애널리틱스가 사용중으로 나오고 있다. 이제 이 것을 해제해 줄 것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사용중이라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열리고, 처음 해당 서비스를 연결하였을 때처럼 손쉽게 해제도 가능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 [해제]만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플러그인에 사용 중이었던 구글 애널리틱스는 사용 중이 해제되었다고 나온다. 아래 이미지처럼.

 

 

그리고 혹시나 싶어 구글 애널리틱스에도 방문하였더니, 기존 데이터는그대로 보이고 실시간 데이터 등을 보니 연결이 끊긴 것처럼 보인다.

 

 

아래와 같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조직 없음]으로 보인다. 아마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서비스를 적용할 때처럼 늦게는 48시간이 지나봐야하겠지만, 일단 블로그 방문자를 분석해 주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구글 애드센스 광고게재 제한]이 무섭다. 관심을 두지 않던 글이나 서비스에도 관심이 생겨 적용해 보고 해제하는 등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테스트하고 있다. 솔직히 10년 넘게 광고게재 제한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다가 최근에 경험했다는 블로거도 있고, 주기적으로 걸린다는 사람도 있다. 

이유를 알려주지 않으니 반복될 수도 있고, 이번 사태가 그 누군가의 실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믿고 지속적으로 좋은 글을 쓰기에는 이 서비스가 불안정하고 또 현재의 사태와 대응을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구글 애널리틱스 서비스는 잘 이용하면 유용한 로그분석, 마케팅 분석 자료가 되어준다. 다만 필자는 단순 블로그 채널이었기에 해당 서비스의 전환율, 사용자의 위치 등이 중요하지 않아서 서비스 해제를 결정했다. 잘 활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간단히 구글 애널리틱스 서비스 연결과 해제에 대해서 정리해 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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