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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며 엉겁결에 신청해 버린 '구글 애드센스' 심사 요청에 대한 답변 메일이 왔다.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들었기에 단 하루 만에 온 메일의 의아했지만, 사람인지라 기대하게 되는 심리가 찰나의 순간 있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메일 제목에서부터 뭔가 잘못됨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메일 제목은 -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 였다. 보통 심사가 통과가 안 되었다면, '아직 광고 게재할 상태가 아니다'라고 했을 것 같은데, 무슨 문제인거지? 라며 메일을 보니 동영상을 보고 광고게재 전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 

 

 

 

영상으로 된 설명은 당연히 영어로 나온다. 구글이 그리 친절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하고 있었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나마 자막이 제공되어서 좀 도움을 받았고, 영상 앞부분 대략 뭔가 코드를 넣지 않았다는 설명에 순간 '아차'싶었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에서 그런 단계를 진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기재하고 순서대로 따라서 진행했지만,  html 코드를 넣거나 버튼을 누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또 살짝 검색! 나의 궁금증을 단박에 해결해 준 '르네블로그'를 통해서 html 코드를 넣는 법을 간단히 숙지하고 그대로 따라 해 보기로 한다. 일단 수신한 메일을 통해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로 이동해 본다. 

 

 

 

어제 '준비 중'으로 나오던 부분이 '주의 필요'로 변경되어 있다. (번역의 오류 아닌가? 왠지 '주의 필요'라니 기분이 좀 살짝 상하는 것 같은데~)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로 분류되는데,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수정해야 할 문제가 있단다. 그것이 바로 html 코드 미삽입!

 

 

 

정확한 내용을 보고자 '세부 정보 표시'를 눌러보자,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수정해야하는 부분은  코드를 넣지 않아서라는 말이 뜬다.  코드 복사도 여기서 할 수 있고, 복사해서 블로그 스킨에 넣고는 다시 여기 와서 '코드를 복사해 붙여 넣었다'라고 알려주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복사 하기' 클릭 한 번으로 html 코드를 복사해서 르네블로그님이 알려준 대로 해 본다. 

 

블로그 관리 > 스킨편집  > Html 편집 선택 

 

그러면 아래와 같은 html 코드 소스 페이지가 열린다.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침착하게 <head>를 찾다. 위쪽에 있다. 

 

그리고 <head> 밑에 html 코드 소스를 넣으라는 조언대로 실행! 바로 붙여 넣어졌다. 그리고 잊지 않고 우측에 '적용'버튼도 눌러준다. 

 

 

 

처음에 <head> 코드 아무 곳에나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head>와 </head> 사이에 넣어줘야 한다. 개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다. 그래도 구글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 또 잘못 코드를 넣고 마무리할 뻔했다. 

 

 

그렇게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서 html 코드를 넣어주는 것을 마무리하고,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코드를 사이트에 붙여 넣었습니다.'에 클릭해주고, '검토요청'까지 거침없이 눌렀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구글 애드센스 검토 신청을 하고 최장 2주를 기다리는 것이 낫다 싶었다. 그동안 글은 계속 쓰면 되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글들도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모든 것을 마무리하니, 최장 2주 소요된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번에는 심사 요청 프로세스를 잘 따른 것이면 좋겠다. 

 

 

 

그리고 추가로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로 '광고 설정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해 본다.  모두 완료된 것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이쪽 페이지에서도 '코드 불러오기'와 '적용하기'를 반복해 본다. (이후, 다른 글을 찾아보니 이 단계는 나중에 심사에 통과했을 때, 바로 광고가 적용할 수 있게 미리 설정해 놓는 단계다.)

 

 

위와 같은 페이지에서 우측 '편집/수정'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한다. 

 

 

잠시 내 블로그를 불러오는 로딩 시간이 필요하고, 페이지를 불러오면 '코드 가져오기'  버튼이 붉게 생성되고 우측 하단에는 '사이트에 적용'이라는 버튼이 있다. 그냥 '사이트에 적용'만 눌러도 되는 것인지 몰라, 두 버튼 모두 클릭해 본다. 

 

 

그리고 각각의 포스팅에도 광고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 예시가 보인다. 역시 '사이트에 적용'을 눌러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가적으로 진행해봤는데, 앞서 진행한 스킨 편집에 html 코드를 넣은 것만으로도 코드적용이 완료된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아서 한번 진행해 봤다. 

 

 

어쨌든 두 가지 작업을 모두 마치니, '변경사항이 사이트에 반영되기까지는 최대 1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라고 한다.  아무래도 이것은 나중에 광고가 최적의 위치에 게재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이렇게 html 코드 누락으로 인해 구글 애드센스 심사요청을 다시 하게 된 이야기를 나눠봤다. 구글 에드센스의 신청 방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서비스 업체가 페이지 업데이트도 하고 정책이 달라지면서 변경되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이 글을 언제 참고할지 모르나 꼼꼼히 프로세스를 따라가면서 누락하는 단계가 없어야 손쉽게 심사가 진행될 것 같다.

 

님들은 저처럼 시행착오 없이 잘 진행해 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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