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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문자는 확실히 줄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지는 않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방문자 최고점을 찍고 저품질이 되었다. 하지만 몇몇 글은 아직 상위에 노출된다. 네이버 저품질은 무조건 다 블로그 검색결과에서 빠지거나 3페이지로 가거나, 사이트 탭으로 이동된다. 어떤 글은 나오고 어떤 글은 나오지 않거나 헷갈리게 하지는 않는다. ( 내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검색에서 저품질에 걸린 것을 알면서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부정의 단계인 것이다. 

 

 

사람의 심리가 그렇듯 어럼풋이 알면서도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된다. 자꾸 확인하고 물어보게 되는 것 같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미 며칠 째, 2-30명으로 방문자가 줄었다는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는데도 말이다. ㅜ.ㅜ

지난번에는 다음 저품질은 쉽게 풀릴 줄 알고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음 검색결과에서도 블로그 저품질 탈출은 쉽지 않은 것 같고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저품질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고, 아니라고 하고 싶은 단계인 것 같다. 함께 저품질 여부를 다시 체크해 보도록 한다. 

 


 

1. 유입 경로 확인

 

일단 여기 보면 알 수 있다. 보통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다음 검색'결과를 통해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아니다?! 다음 포털에서 나를 막았고, 내 글을 상위로 노출해주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즉, 저품질 당첨! (당연히 네이버에서는 네이버로의 유입이 제일 많다. 그리고 그것이 아니면 네이버에서도 저품질을 의심하는 것이 1단계이다. 물론 0단계는 방문자가 갑자기 확 줄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믿고 싶지 않고,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기에 몇 가지 더 테스트해 본다. 이미 걸려본 사람들이 해 봤다는 저품질 테스트 하나씩 이어가 본다. 

 

2. 내 블로그 사이트(URL)를 검색 

 

다음 검색창에  자신의 블로그 URL을 검색해본다. 정상적인 블로그라면, 검색결과 위에 내 사이트의 정보가 나온다. 그리고 해당 검색창에 [site:https://ssumblog.tistory.com]과 같이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여 검색해 본다. 

 

 

심지어 네이버에서도 검색결과를 노출해주지는 않아도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에서는 사라졌다. 내 블로그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별도로 등록의 절차를 갖추지 않아도 노출이 된다고 하는데, 왜 갑자기 사라진 것인가? 아쉽게도 짜집기, 광고글 등과 같이 치부되어 버렸다. 

 

어떻게 검색을 해도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사이트나 블로그로 등록되어 있는 것은 확인이 되지 않는다. 

 

 

3. 내 블로그를 검색해 봤을 때, 나오는 글의 수치를 보자.

 

현재 블로그의 글은 154개의 글인데, 내 블로그로 검색해 본 검색결과는 약 56건이란다. 약 100여개의 글이 검색결과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너무 비슷한 식물 키우는 글을 반복적으로 썼나? 아무래도 식물의 성장과정을 쓰다 보면 이전 사진을 한 두 번 다시 올리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것도 문제인가? 저품질 테스트를 해 보면서 블로그 운영의 어떤 부분을 잘못을 했는지 원인을 찾게 된다. 

 


 

결국 모든 저품질 테스트에 해당된다. 즉, 저품질에 걸린 것이 맞다.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글이 있어서 부정하고, 희망을 잠시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네이버의 저품질처럼 아마도 서서히 해당 글도 며칠 사이 순위가 내려가고 유입량은 당연히 줄어들 것이다.

저품질을 탈출하고 싶다면 글을 삭제하고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고 하라는데, 사실 일부러 어떠한 글을 작성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글을 삭제할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지도 않다. 이러면 저품질 탈출이 어렵다는데, 어쩔 수 없다. 그저 일상을 기록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방문자가 늘어나는 기쁨은 잠시(?)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뭔가 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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