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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 낭만으로 들려봤던 포장마차에서는 약간의 떡볶이, 순대, 오징어 튀김 6개가 만원이었는데, 오늘은 제육볶음, 라볶이, 참치김밥이 만원이다. 이 김밥천국 정말 저렴하다. 밥이나 면의 양은 적었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요즘같은 물가에 이런 가격대의 가게가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까지 했다. 

 

 

익숙한 공간의 또 다른 면. 한동안 이 역을 통해서 출퇴근을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 뒷편은 거의 와보지 않은 탓에 무척이나 낯선 모습이었다. 항상 송내 북부역만 다녔기에 동전의 양면같은 이 공간은 내게는 낯선 곳. 그 자체였다. 

 

 

이번주는 바쁜 일정 탓에 마음껏 드라이브를 즐길 수가 없었다.  금요일이 되어 운전대를 잡으니, 날씨가 안 도와준다. 비도 내리고 기온차도 발행하여 온통 뿌옇고 안개낀 모습으로 천천히 안전운전에 집중했다. 

 

 

실제로는 더욱 안개가 뿌옇고 조명으로 인해 오렌지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사진은 생각보다 선명하게 담겼다.  이런 날씨에는 확실히 안전운전, 방어운전이 필요하다. 집으로 복귀하던 길, 오토바이와 세단의 사고 후, 처리 현장을 목격했다. 안전하게 운전을 즐기고 복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음먹었던 날이다. 

 

 

이 모든 어둠과 뿌연 그런 날에도, 멀리서도 보이는 나이트? 간판. 이 것말고도 집에 오다 비슷한 간판 하나 더 봤다. 다들 비슷하게 만들어졌다는 것도 신기했다. (엄청 큰 사이즈와 반짝이는 조명 구성이 유사하다)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에 조명이 비춰 예쁘게 변해가는데, 사진에는 그만큼 잘 담기지는 않았다. 그래도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내리는 밤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였다. 

 

 

운전할 때, 많이 보는 익숙한 시점. ㅎ 언젠가부터 오락가락하는 차의 내비게이션으로 인해 어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물론 속도 단속 카메라 등으로 유용하다)!

 

 

우울한 마음은 버리고 이렇게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feat. 아몬드 봉봉, 피스타치오 아몬드,  엄마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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