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통과 후기 (약 3주간의 기록)

 

7월 26일 카카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후로 의욕만 앞서 바로 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하였었다. 신청 후에 보니 애드센스를 통고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글들이 많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메일이 와서 의아했었다. 

 

통과된 것인가? 하는 의아함도 잠시 심사를 위한 html 코드를 넣지 않았다는 오류 메시지를 확인하고 해당 작업을 하고 다시 신청 눌러서 27일 다시 신청이 들어갔고, 최종 8월 13일에 승인 메일이 왔다. 거의 3주 만에 통과됐다.  며칠 만에 통과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빠른 편은 아니고, 몇 번 실패한 후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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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로그 운영의 후기를 살짝 공유하면 별다를 것이 없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기록해본다. 일단 글은 꾸준히 많이 올라오는 것이 좋다. 사실 지속적으로 글을 포스팅했다면 좀 더 빠르게 승인을 받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이슈로 한 10일간 포스팅이 2건이었다. 

 

약 20여 개의 글을 통해 애드센스 심사에 통과했으며, 중간에 포스팅이 멈춰져 있는 것을 멈추자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다. 물론 타이밍이 우연히 맞은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기존 2018년에 사진만 올려둔 포스팅은 개수에서 제외했다. )

그리고 블로그의 글자수, 내용은 가능한 풍부하게 작성하려 했다. 간단히 정보 위주의 글에 이미지를 적절하게 편집해주던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티스토리에서는 글로 설명하는 단계를 더 길게 가져갔다. 이미지는 최소화했다. 티스토리 초반에는 네이버와 유사하게 단계별 설명에서도 이미지를 무조건 사용하였으나, 이후 검색이나 애드센스 등 구글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구글이 좋아한다는 스타일로 글쓰기를 변경했다. 이미지는 적게, 글은 길게~

 

다음은 페이지뷰인데, 글이 많지 않다보니 일 평균 페이지뷰는 30~50건 정도이며 이 중 일부는 필자가 클릭한 것도 포함된다. 네이버의 휴먼블로그보다 페이지뷰가 쉽게 올라왔다. 잠자고 있던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는 40페이지뷰까지 올라오기 꽤 시간이 걸렸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이지뷰/방문자는 구글 애드센스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다. 일단 광고 게재하기에 적절한 페이지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닐까 싶다. 글도 짧고 발행일도 띄엄띄엄인 채널보다는 글이 풍부하게 쓰여지고 주기적으로 새 글이 업데이트된다면, 심사에 통과되지 않을까 싶다. 방문자나 페이지뷰는 위와 같은 글 발행 패턴을 볼 때, 자연스럽게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렇게 구글 애드센스 심사에 통과되고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에서 광고 사용을 선택한 이후,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했고 4건의 노출건수가 발생했다. 이제 시작이기에 아직은 한껏 기대에 부풀었지만, 사실 구글 애드센스라고 해서 갑자기 많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는 나은 수익을 기대해 본다. 

아직은 포스팅 갯수도 적고 주제도 수익이 많이 나는 주제는 아니기에 큰 수익이 없겠지만,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함께 비교하며 지속적으로 수익 공개도 해 볼까 한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승인을 위한 글쓰기

• 네이버보다 확실히 장문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1000자 이상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매번 체크하기 어려워 최대한 길게 작성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 이미지는 적게, 적은 용량으로 업로드하기를 권하는 블로거들 많았으나, 역시 번거로워 용량은 그래도 두고 최소한 필요한 사진만 업로드했다.
• 글은 꾸준히 작성해주면 좋을 것 같다.  심사가 길어진 이유 중에 하나가 약 10일 정도 포스팅이 거의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꾸준히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매체인지 확인이 필요한 듯하다) 
• 하나의 일관된 카테고리에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