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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희성금의 줄기 하단이 자꾸 말라가고 공중 뿌리가 나길래 수분도 부족한 것 같고 화분자체가 좀 작나 싶어서 조금 큰 사이즈로 살짝 크게 분갈이를 진행했다. 

그런데 분갈이를 하면 모든 식물이 겪는 몸살을 보내고 잘 지내나 보다 했는데, 어느 날 눈에 들어오는 희성금의 말라가는 자태. 안 되겠다 싶어서 물을 줬는데도 상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화분 받침대를 이용하여 저면관수로 물을 줬더니 희성금이 너무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색상도 좋아 보였다. 

 

 

이번 희성금의 물주기는 성공! 

그래서 자신감을 얻고 이제 조심스레 키워가고 있는 잎꽃이로 성공한 새로운 다육이의 자구들! 이 아이들에게는 보통 분무로 조금씩 줬는데, 저면관수도 괜찮다 싶어서 동일하게 진행해 줬다. 

 

 

뿌리로 자신이 먹고 싶은 물의 양만큼 끌어가는 것이기에 과습이 될일이 없겠다 싶었다. 필자는 이렇게 얕은 화분받침대를 이용했지만, 원래 보통 더 큰 용기에 물을 듬뿍 담아놓고 진행한다. [저면관수]를 검색하면 화분 중간정도까지 잠기게 물을 받아두는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필자의 방식대로! 

 

 

다육이들의 새로운 자구는 그다지 나쁜 상태가 아니었기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과습으로 인한 뿌리 상함은 당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안심하고 있다.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수분을 흡수한다는 생각에 신경을 많이 쓰는 다육이는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 다육이에 물을 주기 겁난다면, 저면관수로 물 주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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