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유입 변화에 따른 애드센스 수익 감소 현황

 

 

티스토리를 통해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얻게 된 지도 어느덧 이제 1년 정도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도 했고, 많은 벽도 느끼곤 했는데요. 이번에 또 그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필자가 애드센스로 블로그 수익을 얻어볼까 하고 시작한 지도 꽤 되었고, 그 가운데 '티스토리 자체광고', '애드센스 광고게재 제한',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등을 겪으면서 회의감과 분노도 느껴봤지만 지금처럼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러다 결국은 블로그를 접는 단계로 가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늘지 않는 수익, 그리고 때마다 찾아오는 새로운 위기가 끊임없는 것이 블로그 수익화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고수익을 얻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러한 추세는 필자뿐만 아니라, 애드센스 광고를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발생하고 있는 일이라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말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기록을 남기기로 하였기에 최근의 근향을 기록해 봅니다.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블로그 유입분석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방문하면, 유입량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연 초의 방문량과 지난달 방문량이 참 다릅니다. 포털 다음을 통해서 필자의 블로그에 유입된 수치는 5천 건에서 지난달은 3,500건으로 약 1,700건이 감소했습니다. 아마도 다음 포털사이트의 저품질에 걸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유입량이 많았던 네이버 포털 사이트의 경우에는 3,600건에서 2,500건으로 약 1,100건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네이버의 검색 엔진 노출 정책이 달라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한 구글은 올해 초에도 약 2,200건에서 약 2,300건으로 큰 차이 없는 결과로 보입니다. 구글에서는 필자 블로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포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자의 블로그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좋은 글을 쓴 블로거라도 포털사이트의 정책에 따라 한 순간에 나락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 블로거의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이렇게 떨어진 블로그 유입 건수에 따른 구글 애드센스 수익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변화된 구글 애드센스 수익 

방문자 유입수가 줄었기에 수익이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보시는 것처럼 작년 말 올랐던 수익이 계속 우하향한 모습입니다. 물론 애드센스 광고시장은 연말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수치는 일 1달러도 안 되는 저조한 수치의 블로거라서 사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너무 우스울 수도 있지만 성장하는 블로거의 기록으로 정리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수익은 점점 줄어들어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시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라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한 마음은 저 멀리 떠나고, 이제는 시간 투자대비 너무나 저조한 것은 물론이며 네이버의 블로그보다도 낮은 수익을 보면서 이럴 거면 네이버 블로그가 방문자라도 높으니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 봅니다.

 

 

마치며,

블로그를 운영해 온 시간만큼 쌓인 글의 수치만큼 수익도 함께 성장하면 좋겠지만, 여러 외부 요인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이며, 시간과 수익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고, 커뮤니티에서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을 올리는 능력자들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면서 이 일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취미로 하던 것에서 수익까지 바라던 것은 역시 욕심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시즌입니다. 

이 기간을 잘 견디고 버텨서 계속 블로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스타일이라서 다음에 또 블로그 성장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뭐라 말씀드리기 민망합니다. 지난번에 카카오 자체 애드센스 광고 게재 시, 티스토리에 글을 안 쓰겠다는 결심을 쓰고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구글 애드센스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면 찾아오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