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애증의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가입했던 저의 탓도 있는 것 같아요. 상품을 잘 살펴보니, 제게는 더이상 납입을 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서 [중도인출]을 통해 가입금액 일부를 빼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뭐 개인적인 이유로 돈도 필요했고, 그 덕분에 상품을 제대로 파악해 보는 기회가 되어 저는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무척 많은 사업비를 내는 상품에 계속 투자를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추가납입을 할수록 손해라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이는 개인에 다를 수 있으니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간단히 [변액유니버셜 중도인출] 절차에 대해 정리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라인에서 신청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다뤄볼까 해요.  

단계별로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금 > 중도인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메인에 [중도인출]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요. PC버전에서도 어렵지 않게, [출금<중도인출]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메뉴에서 현재 [계약정보]가 제공되며, 보험료, 최종납입월, 기존중도인출금액, 중도인출가능금액이 제공됩니다. 저는 처음 중도인출을 하는 것이라서 기존에 0원 인출했다고 나오고요. 제가 납입한 금액의 일정금액이 [중도인출가능금액]을 제공되더라구요. 대략 기존 적립액의 50% 내외에서 책정이 된다고 설명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 설명을 했지만, 중도인출 가능횟수는 월 2회, 연 총 12회로 넉넉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펀드, 채권 등에 투자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사실 환매하고 제게 입금되는 시간이 소요될 줄 알았는데, 바로 입금됩니다. 놀라우면서도 편하다 생각을 했고요.  [기준가격적용일]은 중도인출 신청한 날로 되어 있습니다. 

뭐, 아마도 신청 일자 기준으로 환매했다 치고, 먼저 선지급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관련된 제반 수수료는 제하겠지만, 입금되는데 수수료는 0원입니다.  (이 문장은 확인받은 사항이 아니며, 제 추측입니다.) 

 

 

위의 화면에서 출금가능한도에서 실제 중도인출할 금액을 입력하면, 수령계좌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본인명의의 은행계좌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려하니, 보안카드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중도인출 금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보안카드 없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인출할 금액이 500만 원이 넘는다면 보안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OTP도 아닌 보안카드가 필요할 줄은 몰랐지만, 필요하다고 하니 신청하러 이동해 봅니다. (메트라이프 보안카드 만드는 방법

 

 

그리고 며칠 뒤, 보안카드를 받았고요. 해당 보안카드로 요청받은 숫자를 입력하여 인증한 뒤, 개인인증을 한번 더 진행한 후에 중도인출 신청을 마무리합니다.  그러면 바로 기재한 은행으로 입금이 되면서, 안내 문자도 동시에 발송됩니다. 정말 간편하게 보험계약 중도인출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금한도는 개인당 1일 최대 1억까지 가능하다고해요. 그리고 인출금액 증액은 지점방문이나 고객플라자 방문을 통해 증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금한도는 보험계약대출, 인출, 해약 등 모든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나 지점방문 후, 상담을 진행하시면 좀 더 명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도인출] 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추가 납입 사업비] 관련 부분인데요.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신계약비 5%, 납입중 유지비 2%, 수금비 2%가 공제된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즉, 새로 추가로 내면 이런 추가 공제 수수료가 있으니 중도인출을 신중히 하라는 이야기겠죠? 정말 공제비율 보세요. 너무 과하지 않나요? 그래서 변액유니버셜로 제대로 노후관리했다는 글을 거의 못 봤나 봅니다. 

오늘은 변액유니버셜 보험 기능 중에 좋은 기능,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하는 '온라인으로 중도인출'하는 방법을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아마 회사는 달라도 비슷한 프로세스로 신청가능하실 겁니다. 가지고 계신 금융상품 잘 분석하시고 설계하셔서 노후관리 잘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