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리해 드리는 다육이과 호야의 소식입니다. 지난여름에 폭염을 견디다 못해 무지개다리를 건넌 식물들 이야기를 정리해드렸었습니다. 10년 넘게 잘 견뎌주었던 다육이들까지 이렇게 되자, 날씨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무더운 집을 더 시원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8월 말 호야 모습입니다. 정말 꾸준히 꽃망울은 만들어내고 있지만 결국 호야 꽃을 피우지는 못하는 호야2 녀석. 매번 힘겹게 꽃망울은 만들어내고 더 성장하지 못하고 그냥 말라비틀어집니다. 물을 더 줘봐도, 햇빛을 더 비춰줘도, 아니면 무심하게 그냥 둬도 매번 똑같이 꽃망울까지입니다. 그리고 호야1은 점점 더 꽃을 피우기보다는 성장 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꽃망울 만들어내기와 새로운 잎을 만들어내는 것을 병행하고 있..
이제 호야에서 꽃을 보는 것은 당분간 포기했다. 확실히 호야가 꽃을 피우려면 햇빛, 물, 환기 등도 중요하고 환경이 중요한데, 그 무엇인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데 아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그동안 운이 좋아 자연스럽게 호야꽃을 만났던 것 같다. 그래서 매번 꽃망울만 맺히고 피우지 못하는 호야를 보면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그리고 또 다른 호야는 꽃 대신 성장을 선택하고 열심히 자라고 있는데, 그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연 이번에는 꽃을 보여줄 것인가 기대하고 그 과정을 담아봤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대로 필자는 사실상 꽃을 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그동안과 다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호야가 잘 해내길 기대해 볼 예정이다. ..
초보 식집사에게 찾아온 운 좋은 경험, 5년 넘게 키웠던 호야에게서 꽃을 본 경험이다. 우연히 얻게 된 경험이라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처음엔 너무 꽃을 자주 피워, 이거 호야에게 안 좋은 것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알고 보니 배부른 걱정이었다. 지금은 환경이 달라져서인지 겨우 꽃망울만 몇 번 보여줄 뿐이다. (해당 글보기) 아예, 한 놈은 이렇게 예전부터 새로운 잎과 줄기만 길게 뽑아내는 것으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표현하고 있고, 다른 한 호야는 그래도 꽃망울까지 몇 번 보여줬는데 그 마저도 이제는 포기한 모양이다. 또 다른 분홍빛 잎사귀가 보여 또 하나의 잎을 만들어냈구나 하며 신기해하던 중, 그 옆의 호야에게서 처음으로 새로운 잎이 나온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수줍게 두 줄기가 새롭게 올라왔다..
식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호야를 사무실에서 집으로 데려오면서 한차례 새로운 삶의 터전에 적응을 하는 중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무실에서 자랄 때보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집으로 데려온 이후,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어느정도 꽃망울이 맺히기는 하는데, 결국 꽃을 피우지는 못하고 꽃망울인 채로 말라버린다. 초보식집사의 추측으로는 햇빛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몇 차례 기존 글에서도 필자가 올려드렸듯이 여러모로 고민을 해 봤지만, 도통 꽃까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아래 사진들처럼 꽃망울만 몇 번 본 상태이다. 두 개의 종의 호야가 있는데, 두 아이들 모두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지난번에 호야꽃이 이제서 꽃을 피울 준비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쓰자마자 그다음 날 하나의 꽃망울이 손을 대자마자 그대로 떨어져 버리더니, 어제 또 다른 꽃망울도 그 모양이 흐트러지며 떨어져 버렸다.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모양이다. 어떻게 며칠 만에 이렇게 건강상태가 안 좋아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대자마자 '후두둑'하고 떨어졌다. 그래도 이번에는 어느 정도 꽃망울이 성장하기에 꽃을 피워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아쉬움에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그리고 또 하나의 꽃망울도 하루 이틀 사이에 이렇게 축 쳐져서는 꽃잎을 하나, 둘 떨어뜨렸다. OMG 역시 손을 대자마자 손바닥으로 뚝 떨어져나온다. 며칠 전에 담은 사진에서는 다시봐도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기대감에 꽃망울을 피울 것 같다..
작년 이사를 와서 환경에 적응하는 중인 소화분의 호야 2개! 이사 온 후에 몇 번 꽃망울을 맺히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꽃 피우기 직전의 꽃망울까지 맺혔다. 사실 이렇게 맺히고도 그냥 떨어져 버린 적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사하고는 이 단계까지는 처음이다. 사실 일부러 꽃을 보기 위해 지난 겨울을 추운 창문 곁에 두고 겨울을 나게 했다. 그러해야 꽃을 잘 본다고 하여서 말이다. 그래서 사실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잠잠했던 호야에서 꽃망울이 맺힌 모습) 5월 초에 서서히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여 아직까지도 꽃을 피우지 못해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기다리고 있다. 호야가 힘을 내어 꽃을 피워주기를.. 그래도 이 단계까지 온 것은 처음이다. 꽃망울이 말라 보이지도 않고 ..
지난해 호야를 회사에서 집으로 데려오고 난 뒤, 한동안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에도 한 번 꽃망울이 맺히길래 '이제 좀 적응을 한 것인가?' 싶어 기대했었다가 실망을 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또 꽃망울이 맺히길래 살짝 기대를 하고 사진에 담아봤는데, 자세히 사진을 확대해 보니 꽃망울 자체가 알차거나 건강하지 못한 느낌이다. 지금도 보니 이미 말라버린 것 같기도 하고, 꽃망울이 꽉 차지 못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꽃이 쉽사리 필 것 같지는 않지만, 기억에 담아두고자 이렇게 사진에 담아본다. 지금 키우고 있는 호야는 두 개인데, 하나의 화분은 지인에게 줄기를 좀 잘라주어서 그런지 그 뒤로는 새롭게 줄기는 만들어내는데 꽃을 피울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지금 이 화분에서는..
지난여름부터 두세 번 환경이 바뀌었던 오랜 친구, 호야! 그래서 꽃망울도 맺히기만 하고 꽃을 피우지 못하거나 줄기를 새롭게 만들다가 말라트려버리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는데, 이제 좀 적응하며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여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하나의 화분의 호야는 화분에 비해 줄기가 큰 것 같아 화분갈이를 해 주고 싶은데, 최근 1년도 안 된 사이에 너무 환경을 자주 변경해 준 것 같아 조금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영양은 부족하지 않은지, 너무 좁은 곳에 심어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실 걱정이긴 하다. 두개의 호야 화분을 함께 담아본모습 새롭게 분홍빛으로 줄기를 만들어내다가 다시 말라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걱정을 시켰던 호야! 큰 화분에 함께 심겨왔던 아이로 햇빛이 비치지 않은 곳에..
- Total
- Today
- Yesterday
- 튤립
- 짠테크
- 식물집사
- 호야
- 애드센스
- 신차정보
- 스타리아
- 식집사
- 티스토리
- 다육이키우기
- 호야키우기
- 옵션표
- 다육이
- 초보식집사
- 다육이잎꽂이
- 도미인
- 토레스
- 신차가격
- 신차가격표
- 티스토리블로그
- 호야꽃
- 돈나무
- 차량정보
- 금전수
- 스킨답서스
- 차량옵션표
- 현대자동차
- 구글애드센스
- 차량가격표
- 식물키우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