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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야를 회사에서 집으로 데려오고 난 뒤, 한동안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에도 한 번 꽃망울이 맺히길래 '이제 좀 적응을 한 것인가?' 싶어 기대했었다가 실망을 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또 꽃망울이 맺히길래 살짝 기대를 하고 사진에 담아봤는데, 자세히 사진을 확대해 보니 꽃망울 자체가 알차거나 건강하지 못한 느낌이다. 

 

 

지금도 보니 이미 말라버린 것 같기도 하고, 꽃망울이 꽉 차지 못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꽃이 쉽사리 필 것 같지는 않지만, 기억에 담아두고자 이렇게 사진에 담아본다. 

 

 

지금 키우고 있는 호야는 두 개인데, 하나의 화분은 지인에게 줄기를 좀 잘라주어서 그런지 그 뒤로는 새롭게 줄기는 만들어내는데 꽃을 피울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지금 이 화분에서는 이렇게 꽃망울은 만들어내지만, 쉽사리 꽃을 피우기까지는 좀처럼 쉽지 않은 모양이다. 

 

 

호야꽃에서는 이런 줄기 끝부분이 있다면 꽃이 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에서 끝에 여러 개의 꽃망울이 생기고 그것이 자라나 육각형 ~ 팔각형 모양의 꽃이 만들어지고 플라스틱처럼 단단한 느낌의 꽃이 피게 된다. 정말 신기하기도 새로운 경험이라 또다시 경험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환경을 바꿔준 이후로는 꽃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어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부실해보이는 꽃망울로 긍정적인 결말을 얻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기대해 본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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