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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마늘을 구입해 오거나 시골집에서 얻어오면 바로 까서 다진 마늘로 보관했어요. 실온에 두거나 냉장고에 두거나 어떻게 해도 좋은 상태로 마늘을 잘 보관하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믹서기 등으로 다진 마늘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사용하곤 했어요~ 

 

 

그러다 이번에는 회사 일도 바쁘고 귀찮기도 해서, 닭백숙을 해 먹고 일주일을 상온에 밀폐된 봉지 그대로 두었더니 조금씩 손상이 되고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어요.

 


상태가 너무 나쁜 아이들은 골라내 버리고 약간 손보고 저장해도 될만한 마늘은 좀 칼로 잘라내고 나눠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는 너무나 피곤하여, 씻고 일일이 믹서기에 넣고 갈고를 반복하기가 귀찮아, 다른 방법이 있는지 '마늘 보관법'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노하우를 가진 분들의 방법을 활용하여 마늘을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설탕을  이용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는 방법


설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설탕은 수분을 잘 흡수해서, 설탕과 함께 보관을 해 주면 수분을 설탕이 흡수해서 마늘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조금 더 지연시켜 준다고 합니다. 

 

설탕을 꺼내와 용기 바닥에 조금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키친타월로 덮어줍니다. (나중에 보니, 용기를 살짝 흔들었더니 설탕이 마늘에 묻어 엉망이 되었어요. 키친타월을 잘 깔아주세요~)

 

이렇게 설탕을  깔아놓고, 키친타올까지 올리고 손질한 마늘을 보관합니다. 가능하면 마늘에 수분이 덜 닿기 위해서 겹겹이 키친타월을 올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워낙 작은 용기라서 하나의 키친타월을 살짝 접어주고 올리고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맨 밑에 있는 설탕 위에 키친타월, 마늘, 키친타월 등을 겹겹이 올리면 끝!
이렇게 해서 보관하면 평소보다 조금 더 마늘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해보세요~ 저는 이미 손상이 시작된 이후에 보관해서 서둘러 먹어야 할 것 같기는 해요~


깐마늘 통째로 냉동실에 보관하기

두 번째 방법은 깐 마늘을 통째로 얼리는 방법입니다. 사실 그동안은 갈아서 먹을 만큼 자를 수 있는 형태로 해서 보관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도 한다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시험해 보기로 합니다. 나중을 생각하면 조금씩 소분해서 얼리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저희 집 냉장고는 그리 크지 않아서 그냥 하나의 통에 담아 보관해 봅니다. 


이렇게 깐마늘깐 마늘 상태 그대로 얼린 후에 해동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그러면 사실 잘라서 사용하거나 혹은 이 상태 그대로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용할 것 같기는 합니다. 깐 마늘은 아무래도 국, 찌개, 볶음요리에만 유용해서 파스타나 백숙 같은 것 해 먹을 때는 또 별도로 마늘을 구입해야 했거든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방법이나 한번 테스트 해보고 또 추가 리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깐마늘 오래 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추가 리뷰 또 남기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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