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에 메슥꺼움의 메니에르병 증상과 예방 방법

 

들어가며,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어지럼증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나자, 메스꺼움을 동반하기 시작하였어요~ 최근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 건가, 먹을 것을 잘 먹지 못해서 그런가 싶어 주말에 좀 푹 쉬었는데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어도 어지럼증은 사라지지 않았고요~​

커피도 줄여보고, 잠도 더 자보고 했지만 계속 어지럽더라고요.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제일 심했고, 고개를 돌려 방향을 바꿀 때에도, 주말 제일 심했을 때는 누워있어도 천장이 빙빙 도는 증상까지도 나오더라고요. 무엇보다 메슥거리고 속이 불편한 것이 제일 안 좋았어요. 

그래서 견디다 못해, 이건 컨디션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나름의 판단을 하고 이비인후과를 찾았어요. 어지럼증, 메스꺼움은 여러 원인이 있다지만 1차적으로는 귀 쪽의 평형을 잡아주는 것에 문제가 생긴 것이 제일 큰 문제일 것 같아서 이비인후과를 가보기로 했어요. 

​어느 병원에 가야하나가 제일 애매할 때, 있잖아요. 전 맨날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가 제일 큰 고민같기도 해요~ 암튼 이비인후과로 결정하고 오랜 경력을 가지신 의사 선생님이 있는 곳을 갔어요! 

 

 

이비인후과 방문 후기

제일 먼저 혈압을 재 보고, 혹시나 혈압과 관련된 문제일수도 있으니 측정한다 하셨어요. 약간 고혈압 전단계의 수치로 나왔지만, 그것으로 어지러움증이 나타난 것 같지는 않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혈압이 높으면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쪽의 귀를 검사하시고는 메니에르병 같다고 진단해 주셨어요. ​눈을 감고 걷고 하는 테스트도 진행을 해 보고, 눈감고 걷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자, 심각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해 주시며 약 5일 간의 약을 처방해 주셨네요.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해 봤기에 역시나 언급되었던 병 중에 하나구나 싶기도 하고요. 메니에르병은 완치도 어렵고 재발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읽었기 때문에 시무룩해졌죠. (물론 이석증도 마찬가지지만요~ 어지러움과 관련된 병은 완치가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방 이후, 증상

첫날은 약을 먹고 오히려 두통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도 있었는데요. 어지러움증도 갑자기 확 줄어들지는 않았고요. 미미하게 느껴지는 어지러움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두통까지 간간히 이어져서 엄청 기분이 나쁜 그런 상태였어요. 메스꺼움도 미미하게 지속되었고요~ 하지만 구토까지는 유발하지는 않았어요.

​이틀째가 되자 좀 나아졌습니다. 아침에 확실히 어지러움증이 없이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약을 먹고는 확실히 좋아진 것이 이틀째부터 느껴집니다. 저녁에 약을 좀 늦게 먹었더니 다시 어지러움증이 슬슬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서둘러 퇴근하여 집으로 돌와서 약을 먹었답니다. 빠르게 더 호전되길 기대해 보며 절 괴롭히기 시작한 메니에르병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정리해 볼게요!

 

 

메니에르병은?

​메니에르병은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청,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 수종이 주된 병리현상으로 생각되며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질환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생하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해요. 메니에르병에서는 자가면역항체가 증가되어 있는 현상이 관찰이 된다고 하며 메니에르병 증상 발작과 과로 &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 월경주기가 관계가 있다는 임상실험결과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경우, 전신대사장애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뭔가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사실 이렇게 명확하지 않은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발병초기에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 이후 점점 병이 진행되면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한다고 해요. 다행히 전 아직 난청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회전성 어지럼증의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고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해요. 그리고 귀에 무엇이 꽉 차 있는 느낌, 이충만감은 발작의 신호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약 환자의 50%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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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 예방방법

예방방법으로는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술이나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녁 약에도 안정제를 주면서 수면을 유도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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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증상이 설명에 나와있는 것과 일치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요. 확실히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은 줄어들고 있으니, 약의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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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며, 약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골고루 음식 잘 챙겨 먹어서 건강 챙기고 오겠습니다. 제게는 어색하긴 했지만, 일상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조금은 당황스럽고 삶의 질이 꽤나 떨어지는 어지러움과 메슥꺼움, 그리고 두통의 증상까지 나타나 어려움이 있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가지면서 약 잘 먹고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증상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