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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관계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하는 말과 행동들. 이번 설 연휴를 보내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매번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그런 이유로 '이해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것 같다. 남들에게 하는 친절함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고 표현하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무조건 아니라고 하지 않기, 그 동안 제멋대로인 나의 툭툭대는 말투를 올해는 좀 바꿔보도록 하자. 일단 '예'라고 하고 해 보기,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기!  2023년 지켜보자.

쉬는 동안 폴더 한켠에 쌓아둔 사진을 좀 정리해 봤다. 아직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야 하지만, 일단 해당 연도와 달에 옮겨두었다. 또 언제 시간을 내어 사진들을 정리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작년 9월 초까지의 사진은 백업해 두었다. :) 월말에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했어야 했는데, 최근에 바닥난 체력으로 인해 너무 미뤄뒀다.

그러면서 살펴본 사진들에서 '니가 좋아하는 것'을 좀 골라봤다. 삭제하기엔 아쉽기도 했고, 나와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너에 대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

내가 종종 읽은 성경, 이 모습을 좋아했던 것 같다.

브레이크 타임 전에 가까스로 가서 먹은 소고기뭇국!
칼칼하니 시원한 맛

언제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시원한 아이스크림 모두 좋아했지!

동네 대패삼겹살집에서 제공하는 점심특선, 육회 & 소고기뭇국!
그러고 보니 여기도 소고기뭇국이 제공되네~

픽사베이  PublicDomainPictures

하루에 두 편도 거뜬히 볼 것 같은 영화 사랑

다른 라테는 못 먹지만, 이곳 아이스크림 라테는 맛있다 했지



이번 설 연휴에 우연히 들은 사람들의 소식은 내게 '질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아무래도 현재의 삶에 불만족이 만들어낸 감정일 테다. 삶은 단순히 '열심히'만 산다고 잘 풀려나가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운에만 기대하는 삶도 미래가 없어 보이고... 마음을 다잡고 이 시련을 이겨내려 하지만, 쉽사리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답답한 정체기이다. 매번 '힘내보자' 다잡고 있지만, 조금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작은 희망'이라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연휴를 마감하며, 간단히 정리해본다. 내일도 힘차게 보내보자. 오늘의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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