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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햇살이 점점 더 따스해짐을 느끼게 되는 그런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겨우내 추워서 움츠려 들었던 어깨도 조금 더 펴고 행복한 햇살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그런 계절이다. 

 

인생에 있어서도 힘든 시기를 추운 날씨의 겨울이라고 비유하고, 좋은 날을 봄날로 기록하듯이 나 역시 그저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왜 이리 겨울이 긴 것인지.. 인생에 중반에 찾아온 시련은 도무지 날 쉽게 떠나려 하지 않는 모양새다. 

 

 

어찌 보면 이렇게 담았던 그 순간이 내게는 정말 봄날 같았던 시기였다. 행복하고 나름 열정적으로 살아가던 그런 날들 중 하나였다. 아름다움과 편안함, 그리고 행복함을 즐기고 있던 시기.

 

봄이 왔구나를 느끼게 되는 꽃은 바로 강렬한 노란색을 강조하는 프리지아로 시작하죠. 꽃 집에 프리지아의 노란색으로 가득 채우기 시작하면 봄이 시작된다. 

 

 

그리고 봄을 맞이하는 튤립과 히아신스가 우리를 봄으로 이끌어 간다. 아직 내 선반에 있는 튤립은 아직 꽃을 피울 시기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줄기를 더 올리고 있다.

 

 

은은한 핑크빛의 튤립과 블루와 퍼플색이 잘 조합되어 있는 듯한 히아신스까지! 모두를 만날 수 있는 봄을 만나고 싶다. 우리의 봄은 곧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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