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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봄이 되면 화원에 가서, 마트에 있는 꽃 코너에서 꼭 한 포트씩은 구입하게 되는 매력적인 꽃 튤립이다. 재작년, 그리고 작년에 집 근처 공원에 조경해놓은 아이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 담아둔 사진들을 저장해 본다. 아무 때나 볼 수 있도록.. 

 

2020년

 

바람이 꽤 많이 불었던 2020년의 봄날! 근처에 멋모르고 주차했다가 주차위반 딱지도 끊었었다. 주말이라 방심하지 말자! 대신 이토록 예쁘고 아름답고 다양한 모양의 튤립을 감상했다. 

 

 

안녕, 내년에 봐~  :) 

 


 

 

진달래, 철쭉이 피는 봄이 왔고 우리는 다시 그 공원을 찾았다. 

 

2021년

 

재작년만큼은 아니었지만, 작년에도 다양하고 화려한 튤립으로 눈 호강했다. 아쉽게도 올해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봄날 그 공원을 찾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렇게 사진으로 튤립을 다시 보니, 그때의 그 흩날리게 불던 바람 하며 웃음소리, 화려함에 감탄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정도라면 내가 좋아하는 꽃에 튤립도 올려야 할 것 같다. 언제 봐도 매력적인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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