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호야를 사무실에서 집으로 데려오면서 한차례 새로운 삶의 터전에 적응을 하는 중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무실에서 자랄 때보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집으로 데려온 이후,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어느정도 꽃망울이 맺히기는 하는데, 결국 꽃을 피우지는 못하고 꽃망울인 채로 말라버린다. 초보식집사의 추측으로는 햇빛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몇 차례 기존 글에서도 필자가 올려드렸듯이 여러모로 고민을 해 봤지만, 도통 꽃까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아래 사진들처럼 꽃망울만 몇 번 본 상태이다. 두 개의 종의 호야가 있는데, 두 아이들 모두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오랜만에 가져온 스킨답서스의 소식! 필자가 식물 키우기에 재미를 붙이게 된 식물 중에 하나. 포트에서 중간정도의 화분으로까지 키워낸 홍콩야자, 그리고 놀라운 번식력으로 재미를 불어 일으켜준 스킨답서스! 지금의 식물로 하나, 둘 늘어나게 된 계기가 된 두 아이들이기에 애정이 더 강하다. 길게 자란 줄기를 잘라 여러 화분으로 나눠심고, 합식하고 또 수경으로 재배하기를 동시에 진행하며 스킨답서스의 번식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는 과정에 지인들에게도 선물하는 등의 기쁨을 누리기도 하고 말이다. 오늘은 긴 줄기로만 자라면서 입이 탈락하여 그냥 긴 줄기만 있었던 아이들에게서 새싹이 올라오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느덧 그럴싸한 하나의 줄기가 되어가는 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처음 모습은 위와 같았다. 적당하게 잘라준 ..
필자는 지난번 호야꽃이 거의 필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며 포스팅을 했었다. 호야의 환경을 바꿔주고 처음 그럴싸한 꽃망울이 맺혔기에 정말로 꽃을 보여줄 줄 알았기 때문이다. 기대감이 컸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호들갑 때문이었는지, 곧 바로 실패를 하여 글을 작성해서 안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매번 실패하면 그냥 그렇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나?' 하며 자책할 뿐이었다. 그러다 다른 정보가 있나 싶어서 한번 검색을 해 봤는데, 어떤 글에서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꽃을 잘 피우지 못한다고 하길래 바로 물을 더 주며 응원을 했다. 이번 꽃망울에서 마지막 남았던 꽃망울들이었다. 완벽하게 건강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물을 주고 난 뒤에 오히려 꽃망울들이 다 쪼그라들었고 손을 대자마자 떨어..
식물을 오래 키우다 보면 적절한 시점에 화분갈이를 해줘야 하는데, 사실 대형화분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 보니 다이소 같은 곳에서 식물영양제를 사다가 꽂아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시들하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식물이 있어 문득 생각이 든 계란 껍데기를 활용하기로 해봤다. 사실 화분에 꽂아져있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하나 싶었지만 날파리 같은 벌레가 꼬이는 것이 싫어서 그동안은 계란 껍데기를 식물에 줄 생각을 안 해봤는데, 대형화분에 있는 고무나무를 죽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시도해 보기로 한다. 먼저 계란 껍데기를 어떻게 식물에 줘야 좋은지, 벌레가 생기지 않는 방법이 없나 검색을 해 보았다. 사실 우유나 계란 껍데기를 주면 식물에게 영양적으로 좋은 것은 알지만, ..
지난번 희성금의 줄기 하단이 자꾸 말라가고 공중 뿌리가 나길래 수분도 부족한 것 같고 화분자체가 좀 작나 싶어서 조금 큰 사이즈로 살짝 크게 분갈이를 진행했다. 그런데 분갈이를 하면 모든 식물이 겪는 몸살을 보내고 잘 지내나 보다 했는데, 어느 날 눈에 들어오는 희성금의 말라가는 자태. 안 되겠다 싶어서 물을 줬는데도 상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화분 받침대를 이용하여 저면관수로 물을 줬더니 희성금이 너무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색상도 좋아 보였다. 이번 희성금의 물주기는 성공! 그래서 자신감을 얻고 이제 조심스레 키워가고 있는 잎꽃이로 성공한 새로운 다육이의 자구들! 이 아이들에게는 보통 분무로 조금씩 줬는데, 저면관수도 괜찮다 싶어서 동일하게 진행해 줬다. 뿌리로 자신이 먹고 싶은 물의..
지난번에 호야꽃이 이제서 꽃을 피울 준비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쓰자마자 그다음 날 하나의 꽃망울이 손을 대자마자 그대로 떨어져 버리더니, 어제 또 다른 꽃망울도 그 모양이 흐트러지며 떨어져 버렸다.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모양이다. 어떻게 며칠 만에 이렇게 건강상태가 안 좋아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대자마자 '후두둑'하고 떨어졌다. 그래도 이번에는 어느 정도 꽃망울이 성장하기에 꽃을 피워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아쉬움에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그리고 또 하나의 꽃망울도 하루 이틀 사이에 이렇게 축 쳐져서는 꽃잎을 하나, 둘 떨어뜨렸다. OMG 역시 손을 대자마자 손바닥으로 뚝 떨어져나온다. 며칠 전에 담은 사진에서는 다시봐도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기대감에 꽃망울을 피울 것 같다..
잎꽂이를 통해 새로운 자구를 만들어낸지도 꽤 지났다. 그 뒤의 과정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눈부신 성장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조금씩 커지고 있다. 지인의 커피전문점에서 키우던 화분에서 떨어져나온 아이를 데려와 잎꽂이를 한 것이라서 이름조차 모르는 다육이지만, 아무래도 잘 자라주는 것을 보니 국민다육이 중에 하나이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4개의 다육이 잎중에서 하나가 말라버렸다. 거의 10개월을 버텨준 셈이니, 생명의 신기도 새삼 느껴본다. 이렇게 잎으로 지난여름부터 올봄까지 버텨준 셈이니 말이다. 그리고 위의 이름모를 다육이 잎꽂이를 시작으로 기존에 키우던 도미인의 잎꽂이도 시도해 봤는데, 참 오랜 시간에 걸쳐서 몇 개월 만에 새로운 자구를 만들어내는 기..
돈나무(금전수)의 기존 줄기의 큰 알뿌리를 심어서 번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워낙 굵고 튼튼한 뿌리 덕분이었는지, 시간은 걸렸지만 줄기를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다. 아래 글을 보면 하나의 큰 줄기와 그리고 새롭게 나오고 있는 새싹 확인이 가능한데, 지금은 하나의 줄기가 더 올라와서 3개의 줄기로 자라고 있다. 반면, 잎꽂이 번식 방법은 쉽지 않은 것 같다. 1차적으로 뿌리내리기까지는 성공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3개 정도의 잎사귀를 이용하여 뿌리를 내렸고 그리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줬다. 그리고 위와 같이 중간 후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씩, 하나씩 말라가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렸다. 그래서 말라버린 잎을 하나씩 빼줬고 결국 하나의 잎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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