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직은 아니야'라고 해서인지 아니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서인지 아직도 줄기만 많이 올릴 뿐 자라지 못하고 있는 튤립이다. 이제 슬슬 꽃대를 올릴 만큼 자랐어야 하는 것 같은데 마음만 조급할 뿐이다. :) 한쪽에 방치했던 지난해 튤립 구근을 심을 때만해도 싹이 올라와주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막상 줄기가 이렇게 올라오자 꽃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 같다. 역시 사람 마음이란.. ㅎ 제일 먼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올라와주었던 중앙의 줄기. 아직 이 수준이다. 정확히 자로 재 보지는 않았지만, 5cm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화분 끝자락으로 또 새로운 싹이 올라와 주었고, 그 아이는 열심히 중앙의 줄기를 따라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렇게 또 보자, 중앙의 줄기에 하나..
다육이 잎꽂이로 번식하기의 그 대장정의 마지막 글이다. 이름도 모르는 다육이의 잎을 시골 카페에서 얻어와 흙 위에 올려놓기를 5개월. 그 더웠던 여름을 지내고 추운 겨울이 되어서야 새로운 자구를 보여줬다. 가져오면서 바로 실뿌리 같은 것이 나와서 조금 더 기대를 했것만 자구를 만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번 실패만했기에 큰 기대 없이 보내고 있던 중, 우연히 화분을 보고는 깜짝 놀랐었다. 처음 그 모습을 보여줬던 올 1월. 그 기쁨이란!! (관심을 거두니 새로운 자구가 나타나서 '이 다육이들은 내가 무심해야 잘 자라는구나'를 새삼 느꼈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모체가 훨씬 컸는데 어느새 이렇게 모체의 반정도만큼 커졌다. 그리고 그렇게..
지난번 4-5년 키웠던 돈나무(금전수)를 분갈이해 준 이후, 오히려 몇 줄기를 보내버리고 허전한 화분상태로 키우던 아이다. 사무실을 옮기며, 화분을 정리하면서 스투키(실제로는 실린드리카) 2개의 뿌리만 살아남아 말도 안 되게 같이 합식해 주었다. 그래도 지금껏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 어쨌든 돈나무(금전수)가 화분의 줄기가 하나씩 말라버려 줄기 끝을 잘라줘보려 너무나 허전해서 옆 집에서 얻어온 돈나무 3-4줄기. 그것을 수경으로 키워 뿌리를 만들어낸 후 얼마 전에 기존의 흙화분으로 옮겨줬다. 보통 그렇게 하면 1줄기 정도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말라버리는데, 다행히 아직은 그렇지는 않고 있다. 물론 한 줄기가 조금 말라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아쉽게도,) 정말 건강한 화분의 돈..
지난번 키우던 돈나무(금전수)의 줄기가 마를 때마다 잘라주곤 하다 보니, 중간정도의 돈나무(금전수) 화분은 점점 휑해져 버렸다. 그래서 살아남아있던 줄기를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남은 아이들은 수경으로 재배했다. 어느 정도 수경재배하던 돈나무(금전수)가 뿌리를 잘 내리자 소형화분에 심어줬다. 그리고 흙을 파헤치자 줄기가 잘라진 굵은 알뿌리가 여럿 있었다. 일단 수경으로 키우면서 새싹을 틔우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지난번에 알뿌리에서 나온 새싹은 우연이었나보다. 한동안 투명한 그릇에 담가두고 기다렸으나 새싹을 틔우지 않았으니 이제 흙에 심어주기로 한다. 우선 물에 담궈뒀던 금전수(돈나무) 알뿌리를 물에서 꺼내 잠시 말려줬다.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분갈이를 해 주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
지난번에 소개했던 러브체인! 여름에 회사에서 집으로 가져와 한동안 주방 쪽에 놓고 키웠더니 어느새 잎이 하나 둘 마르더니 '죽었나?' 싶을 정도였다. 예쁘지는 않았지만 풍성한 입을 가지고 있던 러브체인이었는데 어느새 몇 줄기 남지 ㅇ낳았다. 솔직히 수형이 예쁘지 않게 변해가자 왠지 애정이 덜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수분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수분도 잘 챙겨주지 않았고 행잉으로 키우지 않자 뭔가 수형도 예쁘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방에 있으면서 햇빛을 받지 못한 것도 하나의 원인인지 모르겠다.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건강하지 못한 몇개 남지 않은 줄기를 계속 키우기보다 새롭게 새싹을 내어 새로운 생명체로 키우고 싶어졌다. 이대로는 계속 예쁘지 않은 수형으로 ..
오래전에 키웠던 오색마삭줄 살짝 소개해요! 보통은 황금색으로 된 황금마삭주 등과 함께 초록색 잎만 볼 수 있는 식물이 아니다 보니나름 인기가 있는 아이다. 아무래도 키우는데 한가지의 색상이 아니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독특하기도 해서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햇살을 받으면 흰색이나 황금색, 분홍색 등이 잘 나타나면서 예쁘게 자라고, 햇빛을 잘 못받는 곳에서 키우면 초록색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덩굴식물이라 줄기를 내리거나 위로 올리면서 멋스럽게 잘 자라기도 한다. 예전 사무실에서 다양한 다육이와 함께 식물 키우기에 푹 빠졌었는대, 아쉽게도 오래 키위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너무나 예뻐서 데려온 아이인데, 사실 얼마 못 키우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보내게 되어서 너무나 아쉬웠다. 그렇게 ..
예쁜 카페 덕분에 알게 된 다육이의 아름다움! 그 뒤로 다육이가 보이는 곳에서 예쁜 아이들을 하나, 둘 사서 모으기 시작했고 좀 더 예쁘게 키우기 위해서 독일토분도 하나, 둘 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래와 같이 분갈이하여 다육이를 키우고 있다. :D 햇살을 많이 받아야 좋기에, 동향집인 우리 집보다는 회사에서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회사에 가지고 가서 이렇게 창가에 주욱 놓고 키우기도 했다. 선물도 받아, 저렇게 작은 화분에 담긴 아이들까지도 뿌듯하게 키웠었는데.. 회사도 그리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아니라 모든 다육이들이 잘 자라지는 않았다.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사서 구입해 오기도 했다. :) 너무나 작은 아이들까지! 작은 아이들이 하나의 포트에 천 원이라 이런 아이들을 많이 구입했던 것 ..
조금씩 다육이를 인테리어를 하는 집을 보기는 하였지만, 이렇게나 많은 다육이와 함께 하는 카페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여전히 내 기억 속에 저장해 두고 추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단순히 많은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육이들이 무심하게 키워도 잘 자라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역시 다육이들은 이렇게 모아놔야 더 예쁘고 아름다워 보인다. 꽃처럼 생긴 다육이는 물론이고 다양한 모양의 다육이들이 어쩌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래서 다육이의 사랑에 빠져버린지도 모르겠다. :D 그 이후로 몇 년이 지나기까지도 아직도 초보 식집사이지만... 내게 다육이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 준 이곳 사장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덕분에 다육이의 사랑에 빠져서 지금도 식물과 다육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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